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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본점 미추홀구요양원, 어르신들의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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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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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요양원 크리스마스 행사 이야기


층마다 다른 장기자랑, 함께 웃고 노래한 따뜻한 하루,
연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 크리스마스.

미추홀구에 위치한 지안요양원에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직접 참여하는 ‘층별 장기자랑’**으로 준비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층 어르신들 – 캐롤에 맞춰 울려 퍼진 종소리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분들은 3층 어르신들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자 어르신들 손에는 작은 종이 하나씩 들려 있었고,
리듬에 맞춰 종을 흔들며 공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어르신들의 표정도 함께 밝아졌고
“딩동댕~” 하는 소리에 관객석에서도 자연스럽게 웃음이 번졌습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음악에 집중하고 박자를 맞추는 과정 자체가
어르신들께는 소중한 인지·정서 자극의 시간이었습니다.


4층 어르신들 – 야광봉 난타 공연

다음은 4층 어르신들의 난타 공연.
야광봉을 손에 쥐고 등장한 순간부터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차졌습니다.

불이 살짝 어두워지자 야광봉의 빛이 더욱 또렷하게 보였고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손동작 하나하나가 마치 무대 공연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런 건 처음 해본다” 하시면서도 막상 음악이 나오자
끝까지 집중하며 참여하시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5층 어르신들 – 나무스틱 연주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5층 어르신들은 나무스틱을 이용한 연주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서로 박자를 맞추기 위해 눈을 마주치고, 귀를 기울이며 차분하게 연주를 이어가셨고
공연이 끝나자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가장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무대였습니다.

공연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는 이쁜 크리스마스 조끼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직접 무대에 오른 용기와 노력에 대한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참여하지 않으신 어르신들께도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해
모든 어르신이 빠짐없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물을 받아 안고 “고맙다”, “예쁘다” 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이날의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촛불을 켜고 함께 부른 ‘고요한 밤 거룩한밤’

행사의 마지막은 촛불 모형을 하나씩 켜고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시간이었습니다.
밝은 조명 아래서 반짝이던 촛불, 천천히 이어지는 노랫소리,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눈빛.

순간 요양원은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크리스마스 공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는 입모양으로 따라 부르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 시간을 함께하셨습니다.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요양원
지안요양원은 행사를 ‘보여주는 것’보다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속도가 느려도 괜찮은 시간.
중요한 것은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경험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웃음과 집중, 그리고 서로를 향한 박수로
그 의미를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미추홀구요양원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어르신의 하루가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안요양원은 오늘도 일상을 만들어갑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 계절별 행사, 어르신 참여 중심 활동
이 모든 과정은 사진 속 모습 그대로,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에 계절이 머무는 요양원,
미추홀구 지안요양원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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